[충주/ctn]충주시가 지난 5일 전국적인 폭설이 내린데 이어 7일 또 다시 관내에 대설주의보 발효 속에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치며 주민불편 해소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내린 눈이 소강상태를 보인 오후 3시부터 내집 앞 눈치우기 추진을 위해 본청소속 공무원 중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공무원을 소집해 실과별 담당 동을 지정 제설작업에 참여토록 했다.

제설작업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염화칼슘을 이면도로 등에 살포하며 제설에 나서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오전시간부터 제설기 6대, 굴삭기 1대, 기타 장비 등 시가 보유한 모든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폭설 시에는 올 겨울 첫 긴급 제설대책회의를 열고 오후 6시부터 전 공무원을 투입해 밤 10시까지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2㎝ 이상 눈이 내릴 경우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시장은 “겨울철 시정의 최우선은 재난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시민불편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내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