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충청북도는 12월 자동차세 납부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인터넷이나 시군 재무(세정)과를 통해 자동차세,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포인트란 신용카드사가 카드 이용대금에 대해 일정비율의 포인트를 카드 이용회원에게 제공하면 회원이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포인트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카드는 삼성, 롯데, 신한, 외환, 시티, NH, KB, BC, 제주, 하나SK로 10개 카드사이며, 수협, 광주, 전북 3개사의 포인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년 6월부터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나 공과금 수납기를 통해서도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나 인터넷지로(www.giro.or.kr)로 납부가 가능하고, 시군 재무(세정)과를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12월 자동차세 납부부터 가능한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는 각 시군 재무(세정)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희수 충북도 세정과장은 “소멸되기 쉬운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 지방세를 납부하면 어려운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방세 납부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