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시장 한범덕)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여 매년 발굴 시상하는 2012년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정안전부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세출절감 분야에는 총 64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응모하여 청주시를 포함한 12개 자치단체가 수상하게 되었으며, 표창과 별도로 추후 소정의 지방교부세 인센티브까지 받게 된다.
청주시에서는 세계적 토탈 솔루션 업체인 IBM본사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터시티챌린지 프로그램에 응모하여 전세계 주요도시들과의 경쟁을 뚫고, 대한민국 최초로 선정된 바 있으며 3주간 세계 최고의 전문가 6명을 파견받아 청주시 교통문제에 대한 진단을 받고 해결책을 제안받은 바 있다.
시에서는 이번 파견 전문가 진단을 통해 청주시의 문제점을 글로벌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제안받은 권고안을 바탕으로 청주시 교통정책 수립에 참고하고 있다.
신동오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해외 공모사례 선정으로 해외 유수 언론에 청주시가 자주 노출됨으로써 인지도 상승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미국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3주간 상주하며 40만달러에 상당하는 직간접경비를 지출, 지역경제에 적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시에서 수행하는 교통관련 용역을 대체하는 예산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산효율화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시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