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가 지난 29일 석성중학교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석성중학교 학생 등 192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각종사고로 인한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별다른 의료 기구 없이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통해 심폐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로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안전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특히, 대한심폐소생협회가 발표한 심폐소생술을 자격 기준을 갖춘 전문 인명소생술강사(BLS Instructor)가 일정수준 이상의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즉시 이뤄질 경우 환자가 뇌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고, 4~6분 이상의 시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며, 10분 이상이면 뇌사상태에 빠져 회복이 불가능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습형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안전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각 기관단체 및 종교, 기업 등은 부여소방서 방호구조과(☎041-830-031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부여소방서 각 119안전센터를 방문하면 애니(심폐소생술 마네킹)를 이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습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