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에서는 지난28일부터30일까지 2박 3일 동안 백제인의 긍지와 얼을 계승하고 백제문화 전승 및 해외교류 체험학습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본 우미정교육위원회와의 한․일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부여 ‘사비소년단’ 단원과 우미정 ‘소년의 날개’와 1986년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육정보 교환에 노력하면서 우의를 깊게 다져온 가운데 우미정교육위원회 교류방문단 7명이 부여를 방문했다.

이번 국제교류는 2012학년도 부여교육지원청의 방문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2박 3일간 학예교류, 교육정보 교환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백제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 한성, 웅진, 사비시대 속에 녹아있는 백제의 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방문단은 28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공주 국립박물관 견학, 계족산성, 부여 다도 및 전통문화 체험, 서울 인사동 문화거리 체험 등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백제시대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시간과, 부여중학교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에 대한 발전적 방향 모색과 협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김태정 교육장은 "한․일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백제문화의 전승이 자라나는 세대에 완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