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군 특별사법경찰분야(이하 특사경)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 농수산물이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주부터 오는 28일까지 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김치제조업소는 물론, 고춧가루, 새우젓, 마늘, 소금 등 양념류 가공업체 및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특별단속을 실시 중이다.

단속에서는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수입산에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등 지도 단속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서 있는 유통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위반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