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시 이순옥보건소장이 감염병 관리 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2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대구시에서 열린 '2012년 전국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이 소장이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보건소장은 최근 기후 온난화 및 해외 여행·외식 증가 등 식생활 양식 변화로 급변하는 감염병의 예방·관리를 위한 활동에 나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소장은 감염병 관리 조직을 일원화하고,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 및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적기·완전·안전 접종으로 면역율을 향상시키고, 취약지 방역 소독으로 위생 해충 방제를 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산 사업의 증대 및 각종 방역 장비의 현대화를 이뤘다.

이외에도 가을철 발열성 질환 집중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지난 2009·2010년 대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 방지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이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감염병 보건의식 향상과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전 직원과 함께 합심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종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옥 소장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의약관리, 국민건강증진사업 등을 시행, 국민 보건 향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등 다수의 기관상 및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