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충북지방경찰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4주간 도내 농촌지역에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제란 실종위험이 높은 만 14세 미만 아동, 지적·정신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기본정보와 지문, 얼굴사진, 신장, 체중, 혈액형 등 신체정보 등을 등록하여 실종아동 등의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경찰은 지난 13일 도내 농민회 집행부와 청장간 간담회시 농촌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교 방문 ‘사전등록제’실시 건의사항 적극 수용 하여농촌지역 아동의 경우 부모의 생업과 교통불편 등으로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 방문에 어려움이 있어 경찰은 주민고충 해소를 위해 직접 농촌지역을 방문하여 사전등록을 하는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