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중학교(교장 이호진) 학생과 교직원 60여명은 어제(21일) 오후 2시 상당구 영동과 북문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 10가구에 연탄 2,000장(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비가 온 후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이날 행사에는 아직 고사리 같은 손으로 땀을 흘리며 지나치기 쉬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학생들의 정성이 가득했다.

청주중 2학년 최경준 학생은 "연탄 돕기 행사를 통해 학교 인근에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