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전년도 당초 예산보다 국도비 보조금이 310억여원이 감소한 3천7백억2천7백만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됐다.

지난 11월 21일 군의회 제출한 예산안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238억원(7.1%) ▲공공질서 및 안전 25억원(0.8%) ▲교육·문화관광 238억원(7.1%) ▲환경보호 206억원(6.2%) ▲보건·사회복지 739억원(22.1%) ▲농림해양수산 717억원(21.4%) ▲산업·중소기업 39억원(1.2%) ▲수송 및 교통 145억원(4.3%) ▲국토 및 지역개발 452억원(13.5%) ▲과학기술 1억원 (0.1%) ▲예비비 및 기타 541억원(16.2%) 등 일반회계 3,346억원과 특별회계 354억 2천 7백만원 등 총 3천 7백억 2천 7백만원 규모다.

이번 국도비가 감소한 원인은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 확장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완료되면서 국도비가 감소한 만큼 다른 국도비 사업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한 원인이기도 하다.

또한 김석환 홍성군수가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지만 중앙부처 관계자들의 이해와 설득을 얻는데 실패 했으며, 지역 국회의원이 예산 확보 노력에 미흡했다는 분석과 , 국비확보를 위한 경상적 경비 예산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도 우선적으로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절감하고 경제위기 극복, 맞춤형 복지서비스, 농어업 경쟁력 강화, 건강한 자연환경 구현, 지역균형발전 등 군정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우선순위를 반영·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출된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