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충남도가 시행한 2012년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이용합리화 이행실적 평가 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이용합리화 이행실적 평가는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행한 것으로 2012년 1월부터 10월말까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규정 이행실적(50%),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실적(30%), 신규사업 발굴 및 에너지담당 업무 추진실적(20%)등 종합적인 상황을 반영했다.

특히, 청사 온실가스 에너지 절감 및 전직원의 에너지절감 실적을 계량화된 수치로 반영하는 등 전년도에 비해 객관성을 강화해 평가함으로써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

군은 그동안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2012년 부여군 신청사 등 2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 (50KW)를 설치해 연간 2,60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거두었고, 에너지 효율 및 조도가 떨어지는 청사 사무실의 형광등 418개를 LED평판조명으로 교체, 연간 7만2000KW의 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공공 및 사회단체와의 합동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는 녹색생활 실천의 날을 운영(그린데이)하고, 차없이 출근하기 등을 전개해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 범군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승용차 5부제 실시, 야간조명 제한 및 적정 실내온도 유지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시책을 적극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격려는 오는 27일 2012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