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정의 대형세탁물의 세탁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자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이동빨래방 운영사업이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이동빨래방은 저소득 농촌지역을 우선으로 주 4~5회 시군을 순회, 재가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930여 가구에서 서비스 제공했다.

또한 한 달에 1~2회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빨래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 및 소독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장애인 인식개선 및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역봉사단체 및 후원기관 등과 함께 대청소, 방역, 간단한 물리치료, 미용서비스까지 실시함으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장애인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도에서는 내년부터 장애인이동빨래방 운영을 확대하여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상담 및 방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가 장애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이동세탁을 원하시는 분은 장애인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 cbad.or.kr)나 전화(☎262-720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