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시장 한범덕)는 2013년 예산을 총 규모 1조 954억원(일반회계 9,033억, 특별회계 1,92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2013년도 예산안은 금년 당초예산 1조 65억원 보다 8.8%(889억원)증액된 규모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금년 대비 8.7%(722억원), 특별회계는 9.6%(167억원)가 증가했다.

세입예산이 가장 크게 증가된 주요인은 국·도비 보조금 681억원, 지방교부세 139억, 재정보전금 67억, 자체수입 144억원이 증가한 반면, 지방채는 △14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존재원인 국·도비를 지난해 대비 681억원(21.7%)이 증가한 3,819억원 확보로 인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세출예산은 차년도 이후로 재정부담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법정 의무적 경비를 우선 반영하는 한편, 세출부담이 지속되거나 재정수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의 구조조정과 신규 사업을 최대한 억제하였으며 일자리 및 복지 등 서민생활 개선과 대중교통 활성화 그리고 광역도로망 확충 및 환경, 문화와 체육 등 삶의 질과 공간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하였다.

한편 청주시가 제출한 2013년도 예산 안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청주시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