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산림분야 최우수기관을 선정돼,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3백 5십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에서 2011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휴양 녹색공간 확충, 산불방지 추진, 치산사업 추진, 산림보전 및 관리 실적 등 6개 지표에 14개 세부지표로 통합평가 점수에 의거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홍성군이 조기예찰 및 적기 방제로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도로변 가로수 식재, 자투리땅을 이용한 쌈지공원 조성 등도심속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관공서 담장허물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녹색 체감도를 높이며 호응을 얻은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또한 숲길 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구간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숲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숲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휴양과 숲 치유, 체험형 교육을 통한 정서함양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여 왔다.

이와 더불어 군유림을 이용해 봉수산 편백나무 경영모델숲 조성으로 지역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도시는 푸르게, 산림은 울창하게」라는 모토로 군민들에게 최상의 녹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자세로 완성도 높은 산림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산림행정을 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