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2012 특수학생 진로·직업 활성화 교사연수 실시

이재필 기자입력 : 2012. 11. 13(화) 11:29

가가

[태안/ctn]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성)은 지난12일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특수교육 진로·직업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김동성 교육장은 관내 초·중·고 특수교사 20명과 부모님·교사가 모인 가운데 2012 특수교육 진로직업 역량강화 교사연수에서 "학기말에 업무가 바쁘데도 불구하고 특수학생들이 좀 더 알찬 진로·직업교육을 위하여 참석하신 특수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교사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실시한 커피 바리스타 핸드드립 과정은 특수학생들이 취업을 통해 얻은 일자리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과 특기가 될 만한 내용으로 꾸며서 취업과 직장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리 보는 면접시험을 통해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메이킹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습득하고 자신감있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과 교사에게 면접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특수학생들을 위한 일자리가 올해부터 조금씩 생기고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려는 노력이 보이는데, 이즈음에 이런 알찬 연수가 있어서 무엇보다도 취업을 앞둔 학생의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고 정진식 교사는 "특수학생의 취업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의 진로 직업을 생각하면 막막하기 그지없었는데, 이런 연수를 통해 특수학생의 성공적인 진로 직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뜻 깊었다."라고 말하며 한껏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 특수교사와 함께 특수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연수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기대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