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군에서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되새기는 기로연 행사가 개최됐다.

홍주향교(전교 이영재)의 주관으로 11월 5일 오전 11시 한마음예식장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유림 및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어르신들의 청빈한 삶과 지혜를 되새겼다.

개회식에 이어, 공연행사,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가운데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기로연행사는 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킨다는 의미에서 국가에서 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베푸는 잔치로, 홍성군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어르신들의 사기를 진작키 위해 향교의 주관으로 매년 가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