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휴양도시 태안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린다.

태안군은 "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지난 지난 2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나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자격은 특별한 제한없이 우리나라 업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며, 원서 및 작품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태안군청 문화관광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 태안의 문화적 특성과 역사를 함축한 관광 상품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품 △ 가격의 적정성, 휴대의 용이성 등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 제품, 포장, 설명서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반면 △ 양산이 불가능하거나 이미 상품화된 유사 제품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제품 △ 고가 제품이거나 보관 및 운반이 곤란한 상품 △ 상품화 가능성이 없거나 개발비가 과도한 상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

심사는 디자인 및 품질수준, 향토성 및 상징성, 독창성, 실용성, 창의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올 11월말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에게 개별통보할 방침이다.

시상은 대상(400만원) 1점과 최우수상(200만원) 2점, 우수상(80만원) 3점, 장려상(30만원) 5점으로 입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상장이 주어지며 우수작 중 일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할 자격도 주어진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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