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갈취사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5대 폭력사범 척결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에서는 서산과 홍성지역에서 급전을 필요로 하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돈을 빌려준 뒤 법정이자율을 초과하여 턱없이 많은 이자를 받고,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휴대폰에 “내가 집에 찾아 가던지 해서 밤에 열한시 열두시 애들 가면 괜히 시끄러워 지니까 알아서 해라”라는 등의 문자메세지를 반복적으로 보내는 등 협박으로 불법채권추심한 대부업자 A모씨(남, 35세, 대부업 등 2범) 등 9명을 검거했다.

수사결과 피의자들은 2008년 2월 22일부터 2012년 9월 5일경까지 영세사업자 등 48명에게 229회에 걸쳐서 11억 8,490만원을 빌려주고 연 32%부터3,514%의 이율로 1억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들은 원금과 이자를 기간내에 상환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휴대폰에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채무변제를 독촉하거나 협박성 문자멧세지를 전송하여 피해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것도 이번 수사에서 밝혀졌다.

홍성경찰서장 한형우는 홍성경찰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하여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5대폭력 척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중이며, 영세한 사업자들을 상대로 하는 불법 대부업과 채권 추심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우리 이웃중에도 피해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