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30일 오후 2시 우정청 9층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에서 ‘가을맞이 대전․충청지역 엽서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1일~30일까지 1개월간 고마운 분들과 건군 제64주년 국군의 날 및 하늘나라우체통 개설에 따른 나라사랑 엽서쓰기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전·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3만7천여 명이 참여했다.

‘중․고등부 대상’에는 박명수(천안중앙고 2학년), 김영미(대전용산고 2학년), 남영수(충주충원고 3학년), 이지은(부여여고 1학년), 김고운(장항고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초등부(고학년) 대상’에는 신송희(대전원평초 6학년), 엄지은(대전진잠초 6학년), 박서정(청주경산초 4학년), 권진영(두마초 5학년), 정하륜(대덕초 6학년) 학생이, 초등부(저학년) 대상에는 전홍미(천안봉명초 1학년), 송수민(문지초 1학년), 백은지(수봉초 3학년), 신서희(금오초 3학년), 박효민(계성초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다수응모학교상’에는 천안중앙고등학교, 대전신계초등학교, 대덕초등학교가 수상했고, 이밖에도 금상, 은상 등 학생 36명, 지도교사상 3명 등 총 54명, 3개교가 영예로운 수상을 했다.

이재홍 청장은 “이번 대회가 그 동안 잊고 지냈던 내 주변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국군장병 및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엽서쓰기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학생들의 인성계발과 정감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엽서 및 편지쓰기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엽서쓰기대회는 충청지방우정청이 주최하고 전국우표편지지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대전광역시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국립대전현충원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