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현대제철은 인근 6개초교 학생 3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유곡초 강당인 동행관에서 이동과학교실 사이언스 피크닉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곡초를 비롯하여, 당산초, 송산초, 석문초, 상록초, 전대초의 3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현대제철 임원진의 인사와 함께 그 동안 배웠던 이론 수업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OX퀴즈대회를 실시하였는데 학생들의 우렁찬 함성소리와 함께 시작된 OX퀴즈대회에서는 최종 7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현대제철 측에서 준비한 우승 상품을 차지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OX퀴즈대회가 끝난 후에는 '서쪽마녀와 남쪽마녀의 과학대결'이라는 주제로 과학 강연극이 진행되었다. 마법 모자를 쓴 마녀의 등장과 함께 다양한 과학실험이 진행되었다. 교실 수업에서와는 달리 연극을 통해 과학실험을 접하게 된 학생들은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강연극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강연극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그룹으로 나누어 ‘라이트형제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비행기를 만들어 보았다. 현대제철 직원들과 한조가 되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비행기를 만들어보고, 날려보기도 하였다.

통합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행사가 끝남을 아쉬워했다. 주니어 공학교실 통합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원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주는 지식마련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