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굿뜨래의 최고 브랜드 파워 형성을 위해 생산자 육성과 품질관리는 물론, 수 많은 마케팅 활동과 국내외 시장개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농업군으로써의 위상 정립과 농업브랜드 혁신 선두 주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업군인 부여는 양송이 버섯(45%)을 비롯해 방울토마토(13%), 멜론(13%), 표고버섯(18%), 수박(8%), 밤(17%), 오이(3.1%), 딸기(3%) 등 전국 최고의 생산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부여8味가 주축을 이루며, 품목별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8개소를 보유해 품목별 유통출하 거점을 확보하고, 관내에 분산되어 있는 미곡종합 처리장을 하나의 법인체로 통합 운영해 시장개방에 따른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산지유통조직 혁신을 위해 그동안 연합사업으로 추진되던 공동마케팅사업을 부여군내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조합공동 사업법인을 출범해 굿뜨래 농산물 공동마케팅사업을 전담해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군은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2창업을 위해 단순한 농산물 유통의 한계에서 벗어나, 상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산업화를 위한 3대 실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대 실천사업에는 ▲첫째, 새로운 전략적 아이템으로의 브랜드 이미지 보완 및 전문 사업단 구성을 통한 유통․홍보조직 체계의 일원화,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통한 굿뜨래 브랜드의 명품화 ▲둘째, 부여8미를 비롯한 굿뜨래 농특산물을 바탕으로 생산-연구-가공-유통이 일원화된 부여8미 2차 가공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품개발, 농식품 관련 기업유치, 외식, 학교 및 단체급식, 환자식, 관광 헬스푸드 메카화, 신선편이 전처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통한 농식품 융․복합 바이오밸리 구축 ▲셋째,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대변하고 생산-가공-체험-유통의 일원화된 명품 헬스 브랜드 마을인 부여8미 헬스빌리지 조성 등이 해당되며 실천사업의 가시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융·복합 6차 산업의 육성을 통해 단순 1차 농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농식품 산업으로의 과감한 변신을 꾀하는 중”이라며, “제2창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 적극대응 및 포괄보조사업, 광특예산 사업 등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굿뜨래는 지난 2003년 12월에 개발된 이래 2004년 7월 부여군공동상표조례 제정을 통한 운영의 틀을 다져 왔으며, 현재 71개 조직 6400여 농가가 상표사용 권한을 부여 받은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2800억원의 굿뜨래 브랜드 매출실적과 1억3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