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 는 지난 10. 8일부터 시작 11.30일까지 농축산물예방 및 검거등 비상체제로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부여군이 볼라벤 태풍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줄고 가격이 상승 농축산물 절도범들의 기승 우려에 몸살을 앓고 ,농촌의 경우 방범시설이 도시보다는 취약한데다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집이 많아 수확철에 농축산물 절도와 빈집털이 등의 범죄가 우려되고 있다.

부여경찰서에서는 농축산물 절도예방의 특수시책으로 지역농가에 인삼재배농가 규모가 140여곳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삼재배농가를 지역 경찰이 직접 방문, 현장위치 등을 파악 인삼경작지 카드를 작성 하고 있다.

야간에는 권역별로 취약지등을 선정하여 수시로 시간을 변경하여 목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전경과 자율방범대원들과 수시로 합동 근무 외지 차량 및 농산물 적재 운반차량 등을 상대로 검문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매일 순찰근무 중 이상 유무를 경작자에게 문자로 통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인삼재배농가에 귀감을 사고 있다.

인삼 경작지 현장 사진 전경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에 거주하는 조용환(당 65세)은 “경찰이 매번 인삼경작지 주변을 주 야간을 불문하고 순찰을 하여 주시고 그 결과까지 문자로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안심이 된다.”며 많은 고마움을 표시했다.

부여 경찰서는 경찰과 주민들의 자위방범이 함께 어우러져 노력한다면 부여관내에서는 절도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을 것이며 올 한해 마무리를 따뜻하고 풍성한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