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군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 판매업체에 대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어린이식품안전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3개조 9명으로 구성해 그린푸드존 내 분식점, 슈퍼마켓, 편의점, 문구점등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 무표시 제품 판매,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식품의 적정보관 및 위생상태 불량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하고, 위해 우려 식품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상반기 중 어린이 기호식품 82종에 대한 수거검사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주변 업소가 대부분 영세해 식품의 위생적 보관 및 취급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면이 있다”며,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이 정착될 때까지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