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 남면 숭의사(충남도문화재 300호) 뜰에서 적돌문학회(회장 가금현)가 지난 13일 개최한 제4회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수준 높은 대회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지요하 심사위원장의 심사기준과 시제발표에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적돌문학회 가금현 위원장이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제시 된 시제는 초등부 '환경과 쓰레기에 대한 생각', 중등부 '자연과 금수강산에 대한 생각', 고등부 '선거의 해' 국민주권에 대한 생각', 일반부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생각', 사행시 '국리민복'이 주어졌다.

이재필 사무국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다음 달 1일 심사발표에 이어 17일 숭의사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종합장원 1명에게는 충남도교육감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진태구 태안군수,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장, 이용희 군의원, 조한구 서일고 교장, 가순식 소주가씨종친회 사무국장,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방문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진태구 태안군수가 예정없이 백일장 대회를 방문해 추진위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더 수준높은 대회가 되도록 가금현 위원장과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장과 이용희 의원이 함께 이날 백일장대회를 방문해 이재필 사무국장과 대회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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