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 홍동 장곡파출소 윤종혁 경찰관이 신속한 조치로 자살을 기도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성 홍동 장곡파출소 윤종혁경사는 지난 10월 9일 홍성군 홍동면의 한 가정집에 인기척은 있으나 출입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현장 확인중 신고자로부터 평소가정불화로 인해 어려워하던 A씨가 ‘그동안 고마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는 내용을 입수했다.

윤종혁 경사는 타는 듯한 냄새가 나는 가운데 방문과 창문이 모두 시정 된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즉시 119구조대에 출동을 요청하고 시정된 방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하여 확인한바 이미 방안은 매캐한 연기와 유독가스가 가득차 있었고 집주인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바닥에 누워있었다.

구조대가 오기까지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었던 윤경사는 동료경찰관과 함께 A씨를 집밖으로 옮겨 호흡을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한 후 신속히 홍성의료원 응급실로 후송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으며, 집안 가스레인지 위에서 타고 있던 번개탄3개를을 진화시켜 자칫 화재로 이어질수 있는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윤종혁 경사는 “가스불 위로 불이 붙어 있어 자칫 늦었어도 집으로 불이 옮겨 붙어 위험한 상황이 될뻔했다며 다행히 A씨의 생명과 집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A씨가 퇴원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만남을 가질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경찰서장 한형우는 근무중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낸 윤종혁 경사에게 포상을 수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