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이원종)에서는 각종 시설물 기능 강화 및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2월14일까지 교량 등 도로시설물의 하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시설물 안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기점검(연 2회)으로 교량 132개소, 터널 10개소, 지하차도 17개소, 복개구조물 17개소, 옹벽 6개소 등 총182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콘크리트 부재의 균열, 강재부식, 배수상태, 손상정도 등에 대한 육안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가 요구되는 부분은 계획을 수립하여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며,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도로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재난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로시설물 182개소에 대해 상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한 결과, 긴급보수가 요구되는 둔산대교 등 19개소에 대해 배수관 정비, 소규모 도로파손 등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현도교 등 2개소는 교면방수 및 포장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