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7일, 안영동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65세 이상 노약자와 다문화가족 등 650여명을 초청해 제13회 사랑의 진료 및 투약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구 보건의약단체협의회(회장 오호균)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단체 전문의료인 및 약사 8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간호학과 학생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직원 등 총 212명의 의료진과 봉사인력이 참여해 어른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그동안 경제적인 사정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던 갑상선, 경동맥, 신장, 근골격 등에 대한 특수검진을 위한 초음파 검진기 5대와 체지방 분석기 등 특수 의료장비가 동원됐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피부과, 안과 등 양방 9개과와 한방각과, 치과진료를 실시했으며, 검진 후 재검사 및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참여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무료로 검사 및 수술을 해 주기로 하여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