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극심했던 가뭄과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수확량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안군이 올해 공공비축 미곡매입 계획을 내놨다.

군은 2012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 계획에 따라 이달 4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이 밝힌 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1954톤, 건조벼 2581톤 등 총 4535톤, 11만 3371포대(40kg)로 지난해 매입실적 7만6731포대에 비해 약 3만6640포대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삼광, 황금누리 등 2개 곡종을 대상으로 건조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벼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매입할 예정이다.

우선 지급 금액은 건조벼 40㎏ 기준 특등품 5만610원, 1등품 4만9000원, 2등품 4만6820원, 3등품 4만1670원이며 물벼는 40kg 기준 특등품 4만9790원, 1등품 4만8180원, 2등품 4만6000원, 등품 4만850원이다.

아울러 군은 미곡 매입 시 등급별 단가에 따라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2013년 1월중 사후 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