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ctn]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7일 충남도청이전건설본부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의 도청이전과 관련된 현안과 내포신도시 건설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는 황우여 대표와 정우택, 심재철 최고위원,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이명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내포신도시가 건설되면 인구가 유입되면서 인근지역이 공동화로 피해가 있다. 며 "그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앙과 지방간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지역 내 균형발전이 더욱 중요하다"며 "올해 예산편성때 도청소재지 외에 반경 30~50㎞ 지역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은 도청이전과 관련된 4대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향후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홍 위원장은 수도권 전철 연장과 관련, 충남도청 소재지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려면 현재 신창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전철을 도청신도시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고 서해복선전철사업과 관련, 현재 이전신도시 인근에 장래신설역으로 예정되어 있는 삽교역을 실시계획 승인과정에서 장래역이 아닌 신설역으로 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충남도청 청사신축비 및 진입도로(수덕사IC∼도청신도시)와 관련하여서도 부족한 예산을 국비로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은 “도청 소재지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려면 도청소재지가 산업, 문화,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교통의 중심에 있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220만 충남도민의 숙원사항들을 해결하고, 내년 1월 도청이전에 따른 기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