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성)은 소속 지방공무원 봉사동아리 '태안두레'가 지난 15일 태안 소원면 송현리에서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태안두레(회장 고중익) 봉사동아리는 2004년부터 생활능력이 없는 독거노인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급식비 및 교복지원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온 봉사동아리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12년도 지방공무원 국외봉사연수 팀으로 선정된 태안두레팀이 몽골 봉사연수를 떠나기에 앞서 사전 봉사활동으로서, 태풍 산바가 상륙한다는 소식에 주말을 반납하고 지붕교체 작업을 늦은 시간까지 소중한 땀방울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창기초 김정택 주무관은 "고된 작업이었지만 처음에는 열악했던 시설이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쾌적한 공간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안두레는 '희망의 집고치기'를 비롯해 '어려운 학생 교복지원', '독거노인 방문' 등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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