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8일 오전 7시 35분께 충남 태안 흑도 근해에 있는 양식장을 관리하던 P호(2.84톤, 승선원1명, 모항선적, 연안복합)가 연락두절 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지에 경비정을 급파 수색하던 중 침몰 된 P호를 발견하였으나 선원 1명(선장)이 보이지 않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P호는 지난 6일 새벽 4시 30분께 태안 모항항에서 양식장 관리차 출항하여 흑도 근해에서 양식장 관리 중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인근 조업 중인 어선 M호와 무선통신을 한 이후 통신이 두절돼 8일 오전 7시 35분께 P호 선장 부인이 태안해경에 신고, 현지에 경비정을 급파하여 수색하던 중 오전 11시 40분께 경비함 320함에서 침몰한 P호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P호에 승선중이던 선장 오모씨(76세)가 발견되지 않아 경비함정 6척 및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침몰 주변을 수색 중에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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