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수준 높은 클래식을 자랑하는 충남교향악단(상임지휘자 윤승업)이 태안을 방문해 공연을 갖는다.

태안군에 따르면 충남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이라는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한다.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힘들었던 태안군민을 위해 연주하게 될 곡에는 이탈리아의 '멘델스존 교향곡', 프랑스의 샤브리에 가극 '맘에도 없는 임금' 등 아름다운 유럽의 선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스페인의 '파야 삼각모자' 제2모음곡, 영국의 명곡 '비틀즈 에스터데이', 독일의 베토벤교향곡 제5번 '운명'을 공연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충남교향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예약은 태안군 문화체육센터(041-670-2257~8)로 방문 또는 전화하면 된다.

한편 1990년 창단한 충남교향악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으로 정기연주회, 지역순회연주회, 특별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간 80회의 연주를 펼치면서 도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