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4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과 취업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진행과정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돼 사업장 재해예방 교육과 근로기준법 및 4대 보험 안내, 취업상담 및 구직신청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장완수 부장이 강사로 나서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을 통해 실제 안전사고 사례를 보여주며 근로시의 안전수칙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근로기준법 적용 사례, 일자리 참여자가 알아야 할 4대 보험 관련 사항을 참여자들에게 교육했다.

또 교육이 끝난 후 구 일자리지원센터는 효과적인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개개인의 조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펼치고 구직신청도 진행했다.

구는 이번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국․시비외에 별도로 구비 1억원을 추가,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해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with 실버 행복유성’과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등 14개 사업에 119명을 고용해 11월까지 추진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시급 4,580원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간식비･교통비 등을 제공받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우리구에서는 구비를 1억원을 확보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공공 일자리를 확대했다”며 “내년에는 (가칭) ‘유성 JOB Bank’를 운영해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계해 1:1 맞춤 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