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육군 군수사령부 소속 4개 분임조는 지난 28일부터 울산 MB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 3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국 273개의 팀과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금상 3개와 동상 1개를 수상, 총 4개의 대통령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종합정비창 통신단의‘전자시그마’분임조는 연구사례분야에 참가해‘감시장비 창정비를 위한 자동시험장비 개발’이란 주제로 국방예산 연간 22억원을 절감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군 최초 자동시험장비 원천기술을 확보해 대외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6시그마 부문에 출전한 궤도장비정비단‘스펀지’분임조는‘K1전차 로드휠 보수가공 공정개선으로 생산능력 증대’로 약 5.3억 원의 개선효과를 창출효과를 거둬 대통령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유형식 부문에 참가한 궤도단‘신호등’분임조는‘K77 정비방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을 감소시켜 1억여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해 대통령상 금상을 차지했다. 육군의 품질분임조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신호등 분임조는 단일팀이 4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육군 군수사령부 전동운 중장은“우리부대는 지속적인 전사적 품질보장을 위해 100만개의 제품 중 단 3.4개의 불량만을 인정하는 품질 시스템인‘6시그마’기법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선진 경영기법적용을 통한 Visual Planning(업무가시화), Lean 6시그마, Q.S.S.기법 활용과 연계해 품질분임조 및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전투장비의 품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