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각종 국세,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는 722필지에 대한 201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완료하고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이루어질 722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으로 변동 사항이 생긴 토지다.

구는 지난 해당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필지별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도로접면 등 19개항목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지적과와 토지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제출은 구청 지적과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서에 적정가격과 의견 등을 기재해 구청 지적과 및 토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특성과 표준지 가격, 인근토지의 지가균형유지 여부를 재조사해 담당감정평가사의 검증, 유성구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열람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