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착한가격 업소 이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30일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운동 전개의 일환으로 서구 갈마1동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인 ‘옛날손칼국수’를 방문해 대표자를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착한가격 업소란 원가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경쟁 업소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외식·세탁·숙박·미용업소들이다.

현재 서구 관내 95개소 음식점 81개소(한식 71, 중식 9, 기타 1)와 개인서비스업 14개소(이·미용 10, 목욕 2, 세탁업 2)가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돼 있다.

옛날손칼국수는 15년간 부부가 같은 장소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육수국물을 여러 가지 해물로 사용하며, 손으로 직접 빚은 칼국수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을 비롯해 청사주변 공공기관 직원들의 회식, 중식, 회의 및 각종 행사시에 월 2회이상 자발적으로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널리 홍보하고 있다. 또,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오찬을 마치고 경제 주요현장인 갈마1동 예비사회적기업 (주)대청보안 및 월평1동 청화팜(주)을 방문해, 기업인을 격려하고 기업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구 관계자는 “경제불황에도 착한가격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착한가격업소의 매출신장에 실질적인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