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내포디자인포럼의 전문 디자이너들과 지역 공예가들이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과 행사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관광기념품 디자인 제안전이 오는 31일 서산문화원 PT를 거쳐 내달 9일까지 서산시 운산면 여미갤러리&카페(관장 조선희)에서 열린다.

제11회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에 맞춰 전시되는 이번 관광기념품 디자인 제안전에는 그동안 내포디자인포럼의 전문 디자이너들이 기존의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관광기념품들을 면밀히 조사·분석한 후, 새로운 관광기념품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의 고유문화를 담아내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 초 내포디자인포럼이 주재를 선정, 해미읍성의 역사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지역관광기념품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물들이다.

3D로 모델링을 한 판넬, 실물 크기의 모형, 완제품 등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선보일 이날 전시에는 지역 도자기·목공예가들의 전통 공예품이 함께 전시되며 행사에는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관련 관계자, 지역 언론인, 내포 관내 각 지자체 문화관광 담당자,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내포디자인포럼 한기웅이사장(강원대 교수)은 "기존 기념품들은 대량 생산이 쉽지 않아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가 쉽지 않았고, 영세 가내 수공업 형태의 전통 공예품들은 품질이 조악한 면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쉽게 판매되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고 밝히고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관광기념품 개발 연구에 민·관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질 때 관광기념품은 단순한 볼거리 장식품에 머물지 않고 그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디자인포럼은 오는 12월 3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3회 내포디자인포럼에 체계적인 디자인 컨설팅에 의한 지역 브랜드의 홍보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관광문화상품의 품질 개선 및 보완을 통해 내포권역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는 목표아래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를 위한 문화관광상품 디자인개발'과 '아라메길 환경조성 및 관광상품 디자인 연구'를 토대로 전시와 발표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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