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는 대전외국인학교가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일대에 추진하는 신축교사가 준공돼 27일 개교했다고 밝혔다.

대전외국인학교 신축이전공사는 지난해 학교의 재정난으로 84% 공정률에서 공사가 중단됐다가 2012년 4월 9일 학교측과 시공사간의 합의로 공사가 재개됐다.

현재 건물 대부분이 노후 정도가 심각하고 대학주변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오정동 부지에서 이전하는 대덕테크노밸리 3만3,100m2부지내의 새 캠퍼스에서는 생물실, 화학실 등의 과학실험실, 공작실습실, 기술실, 컴퓨터그래픽실, 음악연습실, 합주실, 공연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학습편의와 원활한 교육과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 기숙사

대전외국인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국제협력 및 투자협력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외국거주 3년 이상의 내국인 자녀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외국인학교가 안정적인 교육시설여건 조성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