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7일 오전 11시 제15호 태풍 ‘볼라벤’ 대비 통장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오전 제주도를 거쳐 30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동별 침수 및 붕괴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 점검 및 주민계도 강화를 통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긴급회의는 통장회장단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풍에 따른 강풍 및 폭우 대처 요령 등에 대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서구에서는 통장회장단에게 대로변등의 불법 입간판, 플래카드 제거, 상습 침수지역, 붕괴 위험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및 주민계도 등을 통해 태풍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27일 태풍피해 우려지역인 저지대, 축산농가, 경사지 등에 대해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이 현장을 확인 재해발생예방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전행정력을 총동원 인명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하천 내 도로 사전통제선 설치 및 안내요원 배치와 재해발생 대비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태풍 볼라벤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