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26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진태구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군민들의 바램일 수도 있고 원망일 수도 있는 민원이란 모든 행정의 기본이며 공직자들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며 말을 꺼냈다.

아울러 "최근 장기 미해결 민원에 대한 각 소관 담당자들의 보고가 있었는데 해당 담당자들의 고충은 있겠지만 현장을 자주 찾아가고 해결책을 모색하다 보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라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진 군수는 "민원해결을 위해서 예산투자, 정책결정, 법령 정비, 갈등 관리가 시스템적으로 원활히 움직여줘야 하는 만큼 각 실과간 협조체제를 강화해 장기 민원해결에 박차를 가해달라"며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공개석상에서 거론되지 않는 민원이라도 장기민원에 대해서는 각 실과장들이 빠른 시일내 직접 보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진 군수는 지난 한해대책사업과 집중호우피해 복구사업을 언급하며 "한해피해와 수해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밤낮으로 땀흘려 준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라며 "조금만 힘을 보태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가뭄대책 용수원 개발 및 수해피해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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