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지난 9일 보령서 지능2팀 사무실로 조모(여, 74세)씨가 직접 방문하여 남편이 경찰이라 칭하는 사람의 전화를 받고 은행으로 달려갔다며 도움을 청했왔다.

이에 주선영 경사는 즉시 112종합상황실을 경유하여 해당은행의 김미라 계좌 금 430만원에 대한 지급정지조치를 신속히 취해 금액이 인출되지 않도록 피해를 방지하였다.

피해자 이모(남, 70세)씨를 상대로 확인한 결과 같은 날 오전 10시경 모르는 사람이 전화상으로 경찰관을 사칭하며 통장의 돈을 타인이 빼갈 수 있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안카드를 만들고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는 것으로 전형적인 전화사기의 수법임이 드러났다.

한편 보령경찰서는 작년 11월 30일부터 시행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차단을 위한 범죄계좌 지급정지 간소화 제도’를 수립하여 시행중이며 지역주민에 대해 지역경찰관 방문 전단지 사례홍보 등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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