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대덕경찰서는 약국에서 물건을 구입하며 카운터위에 올려둔 275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후 수표에 피해자 이름을 이서해 사용한 K모(동구,여·53)씨등 2명을 검거 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모(동구,여·53)씨와 L모씨는 내연관계로, 지난달 28일 오후 7시경 대전 대덕구 J동 약국 내에서 피해자 S모씨(서구,상업·51세)가 약을 구입하며 카운터 위에 올려놓은 지갑을 들고나와, 오후 8시경 대전 중구 E동 소재 의류점 내에서 피해자 소유의 1백만원권 수표 1매에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위조 기재하는등 수표와 현금 270여만원을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