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해안국립공원(소장:목영규)는 지난 28일 학암포오토캠핑장에서 즐거운 나눔과 소통의 장인'학암포바다하나'마켓을 운영하고 판매 수익금과 미판판매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학암포바다하나'마켓은 "학암포오토캠핑장에서 바꿔쓰고 나눠쓰는 하하하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자"라는 슬로건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야영객, 지역주민이 중고물품 및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과 미판매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행사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여름철 학암포 오토캠핑장을 찾는 야영객에게 탐방문화를 다양화해 국립공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물 판매 및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약 3시간여의 운영을 통해 169점의 물품이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과 미판매 물품 70여점은 태안군 노인복지시설에 기부되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조경옥 행정과장은 "야영객들이'학암포바다하나'마켓을 통해 자원절약과 나눔을 실천하고 주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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