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내달 15일까지 대학 등 연구실험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대학 등 연구실험실은 다양한 연구개발로 위험물질을 저장ㆍ취급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잠재해 있다고 보고 아주자동차 대학 및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제2실습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연구실험실의 사고위험이 있는 위험물질 보유현황 등 실태 파악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 ▲안전관리자 및 연구실험종사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기타 소방활동 자료조사 병행 실시 등이다.

덧붙여 연구소와 대학 등 안전관리협의회를 구축,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방화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정성현 방호예방과장은 “연구·실험시설은 한번의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기적 교육·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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