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서해안유류피해민 '고영한 대법관 임명' 반대
이재필 기자입력 : 2012. 07. 10(화) 11:21
[태안/ctn] 서해안유류피해민총연합회(회장 국응복) 15명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합회는 대법관 후보로 추천된 고영한 법원행정처 차장의 대법관 임명 동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발표한다.
고 후보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재직시 '삼성중공업 책임제한'의 56억 판결(2009년 3월 23일) 당사자다.
또 연합회 문승일 사무국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참석해 'HS호 유류유출 사건'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문 국장은 고 후보의 판결은 귀책사유를 밝혀내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3개월)이라는 점과 사고 당시 충격, 아픔 해소를 위한 여야의 공동 노력 등을 부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해민들은 국회 유류오염사고 특별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조속한 시일내 피해보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
한편, 태안환경보건센터(센터장 최영현)는 올해 현재까지 피해 주민 대상 건강 정밀검진 결과 28.2%가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566명중 160명(암환자 2, 위암 의심 11명, 대장내 선종 31, 간·유방·자궁경부암·췌장 이상 소견자 19명 등 총 61명)이 고위험군으로 판정,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예산(9억원)으로 금년 말 '건강검진센터'를 준공하고 내년부터 5대 암을 검진할 계획이나 운영비(년 3억원)의 경우 기존 인력 파견, 계약직 선발, 총액인건비 등 추가적 문제 파생으로 군비 지원이 곤란한 것으로 알려져 국비나 도비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연합회는 대법관 후보로 추천된 고영한 법원행정처 차장의 대법관 임명 동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발표한다.
고 후보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재직시 '삼성중공업 책임제한'의 56억 판결(2009년 3월 23일) 당사자다.
또 연합회 문승일 사무국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참석해 'HS호 유류유출 사건'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문 국장은 고 후보의 판결은 귀책사유를 밝혀내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3개월)이라는 점과 사고 당시 충격, 아픔 해소를 위한 여야의 공동 노력 등을 부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해민들은 국회 유류오염사고 특별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조속한 시일내 피해보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
한편, 태안환경보건센터(센터장 최영현)는 올해 현재까지 피해 주민 대상 건강 정밀검진 결과 28.2%가 이상 징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566명중 160명(암환자 2, 위암 의심 11명, 대장내 선종 31, 간·유방·자궁경부암·췌장 이상 소견자 19명 등 총 61명)이 고위험군으로 판정,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예산(9억원)으로 금년 말 '건강검진센터'를 준공하고 내년부터 5대 암을 검진할 계획이나 운영비(년 3억원)의 경우 기존 인력 파견, 계약직 선발, 총액인건비 등 추가적 문제 파생으로 군비 지원이 곤란한 것으로 알려져 국비나 도비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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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