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 올해로 열다섯번째로 열리는 ‘보령머드축제’가 처음으로 체험시설 입장권 인터넷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재)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이사장 이시우)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의 체험시설 입장권을 ‘티켓링크(www.tickitlink.co.kr)’ 등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매기간은 이달부터 7월 23일까지이며, 예약 판매되는 체험시설은 성인과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대형머드탕, 머드러브러브, 머드분수 등 10종의 유료체험존이다.

입장요금은 성인 5천원(단체, 4천원), 청소년 4천원(단체 3천원)이며, 오전(9시30분~13시20분)과 오후(14시10분~18시)로 나눠 판매된다.

예매방법은 ‘티켓링크(www.tickitlink.co.kr)’와 '보령머드축제홈페이지(www. mudfestival.or.kr)'를 방문해 ‘티켓예매하기’를 클릭해 예매하면 되며, 콜센터(1588-7890)에서 예매할 경우에는 장당 1천원의 예매수수료가 부과된다.

시에서는 축제기간에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판매장이 복잡하고 오래 기다려야 되는 번거로움에 따라 예매를 실시하게 됐으며, 전체 발매량 중 주말에는 30%, 평일에는 40%를 인터넷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보령머드축제기간에는 머드에어바운스체험 등 22개의 체험행사를 비롯해 ▲머드축제 사진전시 등 7개 기획․전시행사 ▲거리퍼레이드 등 11개 연계행사 ▲개막식 및 축하공연 등 10개 야간행사 등 총 5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머드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착안해 머드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후 머드제품의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1998년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한 이래 머드축제 매니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더 좋아하는 체험형 축제로 인정받아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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