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시티즌과 대구 FC 홈 경기를 ‘서구민의 날’ 행사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민의 열정으로 탄생한 대전시티즌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 넣고,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50만 구민의 참여 속에 대전시티즌의 힘찬 승리를 기원하고, 서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구정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박환용 서구청장의 승리 메시지 전달, 시축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서구 문화원 풍물단의 신명 나는 풍물공연으로 대전시티즌 승리를 기원 할 계획이다.

대전시티즌은 서구민에게 50% 할인된 입장권을 판매하며, 초등학생에게는 무료입장권을 배부해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 기적을 이룬 대전월드컵 경기장에 서구민을 우선적으로 맞이한다.

서구 관계자는 “대전시티즌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열정이 조금씩 상승되고 있는 만큼 대전시티즌이 중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구민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축구도 즐기고 화합과 단결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