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1일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장상인,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1길 아케이드 설치공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공사는 중앙시장 구 산업은행에서 신성종합상사까지의 중앙시장 1길 292m에 구간에 총 사업비 29억 2천만 원을 투입, 전천후 쇼핑이 가능토록 아케이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중앙시장 1길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오는 7월 착공하여 12월 준공을 한다는 일정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아케이드 설치 사업에서 구는 적극적인 자세와 이해 설득으로 실시설계를 훌륭히 이끌어 낸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인수) 및 대전시, 중소기업청과 긴밀한 협조로 자부담 비율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점포주의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그동안 구는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2002년 중앙시장 생선골목, 2005년 용운시장 및 신도시장, 2011년 중앙시장 2길에 아케이드 설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금년에 중앙시장 2길 2차와 중앙시장 1길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여건에서 자유롭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