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은 제2 연평해전 10주년을 맞아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본부와 함께 오는 23일(토) 10시 30분부터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이날 추모행사는 원장 접견실에서 6월의 현충인물 선정패 수여식, 장ㆍ사병 제2묘역에서 추모식 개최, 묘소에서 제2 연평해전 전사자 크리스탈 사진패 헌정식, 추모사진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윤영하 소령 묘소에 편지를 놓고 간 여대생과 유가족 등이 참석한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제2 연평해전 10주기를 맞아 여섯 전사자를 6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현충인물 선정패 수여식을 실시하며,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묘역에서 하늘나라에 띄우는 추모편지 쓰기도 한다.

또한 분향소는 국립대전현충원과 대한민국해군동지회 계룡시지회가 공동으로 묘역에서 운영하며 제2 연평해전 추모사진전(20여점)은 계룡시 지회 주관으로 실시한다. 추모식은 대전해군부사관 동지회에서 실시한다.

추모식 거행 후, 여섯 전사자의 사진을 담은 크리스탈 사진패 헌정식이 진행되는데 사진패는 자운 크리스탈 이종만 사장이 무료 제작해 기증한다.

민병원 원장은 “제2 연평해전이 발발한지 10년이 됐다.”며 “이분들을 잊지 않고 추모하기 위해 묘역에 분향소가 설치되었고 사진전도 개최하니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