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 한국조폐공사 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위원장 김창무),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은 지난 20일 오전 한국조폐공사(대전 유성구)에서 지역 공동체 동반성장을 위한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노사정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노사는 공동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사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조폐공사 노사는 그간 전 임직원 급여 1% 나눔을 통한 지역 기부후원활동, ‘나눔113 봉사활동’(한달 하루 3시간), 매월 둘째주 토요일 ‘봉사의 날’ 지정 등 노사가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 다문화가정·복지단체 등 초청행사, 지역 학교 화폐특강, 1기업 1전통시장, 1기업 1학교, 1사 1촌 결연활동 등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951.10.1. 부산 임시수도에서 창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화폐 및 국가신분증 제조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한 한국조폐공사는 과거 IMF 구제금융시기 등 90년대 말까지도 구조조정 등으로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었던 사업장이었으나,
노사가 사회공헌활동과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2011년~2012년 연속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의 대표적인 모범기업이다.

이재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동 협약식에서 한국조폐공사 노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금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 노사가 상생의 노사관계 형성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초일류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